[신동아방송 전남구례=이신동기자] 구례북초등학교는 4월 25일(금) 전교학생회 주최로 산불 피해 복구 응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25일 아침과 중간놀이 시간에는 운동장 구령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희망 메시지 포스트잇 쓰기', '온라인 댓글 응원 참여'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껏 글을 쓰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28일에는 각 반 교실에서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 중 일부를 선정하여 작성자에게 간식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편지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교학생회는 “우리의 작은 손글씨와 진심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구례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