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고흥=이신동기자] 고흥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가 고흥 및 보성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일 발명교육’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고흥 지역 11개교(37학급)와 보성 지역 4개교(11학급)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명교육센터의 전문 장비와 교육 시설을 활용해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통합교과, 미술, 과학, 실과와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의 성취기준과 연계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장치를 설계하고 공구를 사용해 제작하는 실습 활동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탐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된다.
권형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흥발명교육센터가 앞으로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발명교육센터는 이번 ‘1일 발명교육’을 시작으로 ‘발명입문반’, ‘발명기본반’, ‘발명대회 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기르고, 융합적 사고, 협업 및 소통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