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나주=이신동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을 비롯해 기초학력전담교사, 교육복지사 등 31명이 참석해 학습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심화 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유형별 중재 전략과 정서·사회성 지도법, 읽기곤란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복합적인 학습부진 요인을 지닌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특성과 학습행동 유형을 분석하고, 수업 및 상담 장면에서 적용 가능한 개입방법을 실습하며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습코칭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여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중재 전략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습코칭단이 보다 전문적인 시선으로 학생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맞춤형 지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앞으로도 교사와 학부모 대상 연수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기초학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