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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부서장들과 조직혁신 해법 모색 “불필요한 의전·형식적 보고 줄이고, 도민 중심으로 일해야”

- 23일 통영서 4급 간부공무원 40여명과 간담회... 조직문화 개선 위해 격의 없이 소통
- 일하는 방식 개선·수평적 소통 강화... 부서장 중심의 조직문화 변화 논의
- 박 지사 “업무의 우선순위는 도민 입장에서 판단... 형식보다 실제 성과 중요”

2026-10-23(금) 21:47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변화하는 부서장의 역할에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부서장 혁신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 9기 경남 대도약을 이끌어갈 4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회·언론 대응 기법 △도정 혁신토론 △직원관리 코칭 기술 △인공지능(AI) 활용 전문 직무교육 △도지사와 부서장 간 소통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도지사-부서장 소통간담회, 스마트하고 유연한 조직혁신 위해 격의 없이 소통]

특히 교육 둘째 날인 23일에는 박완수 지사가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4급 부서장 40여명과 ‘도지사-부서장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서 실시된 혁신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경남 조직혁신, 더할 것과 뺄 것’을 주제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수평적 소통 문화 조성 등 조직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서장들은 직원과의 소통과 동기부여, 조직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털어놓고, 박 지사에게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박 지사는 “과잉의전과 중복자료 작성, 보고 간소화 문제는 30년 전에도 나왔던 이야기”라며 “이제는 불필요한 의전과 형식적인 보고 관행을 없애고,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장은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지 판단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의 칸막이를 없애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라고 과장에게 권한을 준 만큼,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조직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지사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실제 업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과 소통간담회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검토해 도정 운영에 반영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과 수평적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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