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2025. 학부모 비폭력대화 연수 5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비폭력대화의 기본 모델을 다양한 놀이로 배우면서 가정에서 자녀와 서로 깊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화 방법을 익힌다. 특히, 연수생이 곡성유학가정, 귀촌가정, 선주민 가정 학부모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녀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이번 연수가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31일 첫 날 교육에서는 진행 소개와 함께 공동체 규칙 만들기 활동, 자신의 특징 알기, 남과 다른 점 및 비슷한 점을 통한 연결 알기 등의 주제로 시작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중학교 학부모는 “비폭력대화 연습을 통해 가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갈등 관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 연수가 계속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저녁 시간에 피곤하지만 우리 자녀들과의 소통 노력을 위해 참여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비폭력 대화 교육을 통해 가정, 학교, 사회에서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은 학부모 연수와 더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급공동체 형성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비폭력대화 ‘The공감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