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동해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기관, 기업, 군부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 유공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산 유공 포상금 지급으로 인구 증가 유도
이번 사업은 직장 내 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 복지 증진을 통해 인구 증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직전 연도)에 소속 직원의 출산 이력이 있는 기관과 기업, 군부대에 포상금을 지급하며, 출생아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다음과 같다:
출생아 5명 이상: 50만 원
출생아 10명 이상: 100만 원
출생아 50명 이상: 250만 원
총 예산은 2,000만 원으로, 선착순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신청 방법
포상금 지원 대상은 2024년 출생아를 둔 소속 직원이며, 해당 직원과 자녀가 신청일 기준 동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사업장 대표가 직접 해야 하며, 기관·기업·군부대에 일괄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2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동해시청 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속적인 출산 장려 정책 추진
임정규 행정과장은 “이번 출산장려 유공 인센티브 사업은 기관과 기업, 군부대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초저출산 문제 극복과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