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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산물 수출 도울게요”

시제품 구매, 통관 운송비 지원
수출국·품목 편중도 개선 추진

2021-01-18(월) 15:52
▲ 사진 = 올해 창원에서 1380만 달러 어치의 농산물이 수출된다. 창원단감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습
[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액을 전년 목표액(1160만 1000달러)보다 20%가량 늘어난 1380만 달러로 정해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품목과 수출국이 특정 품목이나 국가에 편중된 현상도 개선한다.

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기반 조성 △농가 수출의욕 고취 △해외 신시장 개척 등 3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연초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수출농단 시설 현대화와 개별농가 유통시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8억 500만 원을 투입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포장과 운송 등 수출 간접비용 부담이 큰 농산물의 특성을 반영해 수출 물류비와 공동선별비 19억 4000만 원을 지원해 보다 나은 수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파프리카(수출 품목)와 일본(수출국)에 편중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수출품목에 대한 시제품 구입과 해외 통관 운송비를 지원하고, 신규 시장 개척과 우수 농식품 홍보를 위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전년도 농산물 실제 수출액(1256만 9000달러)을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는 파프리카가 전체의 71.4%, 단감이 19.6%를 차지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 79.8%,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가 17.6%로 나타나는 등 품목과 지역 모두 편중 현상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창원단감’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체결한 수출 양해각서(MOU)에 대한 실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면서 창원단감 세계화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홍보와 현지 판촉활동도 펼친다.

김선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수출은 국내 가격 안정과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 수출금액 이상의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 동남아 등 신남방 시장과 러시아, 몽골 등 신북방 시장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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