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윤혜림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초·중·고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8일 동안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하여 2020년 융합프로젝트 원격수업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속에서 학생의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교사가 원격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역량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수는 실습꾸러미를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연수로서 프로젝트 주제별로 5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각 과정은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분량으로 한 과정당 4~6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연수 과정별 프로젝트 주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 속에서 창의·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융합형 프로젝트 기반의 학생중심 교육활동으로 펼쳐진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올해 원격수업을 되돌아보는 성찰 시간에서 시작하여, 교사가 온전하게 학생의 입장이 되어 원격으로 융합형 프로젝트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코로나19 이후 미래형 교육 혁신을 촉진하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 바라며 교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융합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융합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혜림 기자 ychoe5@naver.com